[ 고승은 기자 ] = 김대중 정부 들어 도입된 특별검사(특검) 제도는 지금까지 총 13차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여론의 호응을 받은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 특검은 성과가 미미했으며, 특히 삼성 비자금 특검(조준웅 특검)이나 BBK 특검(정호영 특검) 등은 제대로 수사는 않고 '꼬리 짜르기'와 '면죄부 부여'만 했다는 질타만 들었다. '꼬리곰탕 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명박씨를 단 한 차례만 조사한 BBK 특검의 경우 '꼬리곰탕 특검'이라는 비..
[ 고승은 기자 ] = 전임 용인시장이었던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경기 용인갑)이 거액의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5일밤 구속기소됐다. 정찬민 의원의 전임 민선 용인시장들은 이미 줄줄이 비리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어, 정 의원도 불명예를 이어가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찬민 의원은 용인시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14년 7월 기흥구 보라동에 주택을 건설하려던 시행사로부터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자신의 지인 등이 이 일대 땅을 시세보다 싸게 넘겨받을 수 있도록 해 4억6천만원 가량의 혜택을 본 혐..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과 국민의힘 등 야당이 일제히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했다. 특히 언론은 마치 이재명 지사가 거대한 비리에도 걸려들 듯이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언론의 '이재명 죽이기' 시도는 역시 언론의 이해관계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짐작케하는 부분이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5일 이같은 언론의 보도행태에 대해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을 비롯한 수많은 언론들과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대장동'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간개발업자들이 독식할 뻔한 천문학적 개발이익 중 절반이 넘는 5500억원을 이재명 지사(당시 성남시장)이 '치밀한 설계'를 통해 환수, 성남시민들에게 돌려준 게 팩트임이 확인되고 있음에도 이들은 복잡한 '용어'를 가지고 마치 이재명 지사 관련 대단한 비리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또 곽상도 의원의 아들(..
[ 고승은 기자 ] = 23억원 가량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가 보석을 허가해준 법원의 명령마저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파악됐다. 최씨의 주거지는 남양주시 화도읍으로 제한돼 있는데 서울과 양평 등을 자유롭게 활보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세입자는 '열린공감TV'에 최씨가 보석으로 석방된 뒤 한 번도 최씨를 보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5일 SNS에서 ..
[ 고승은 기자 ] =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이재명의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막기 위한 부동산 투기세력 부패정치세력과의 투쟁사, 전쟁사를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성남시장 취임 이전부터 토건세력과 싸웠던 과거의 일화들을 소개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2000년대 초반 인권활동가·시민운동가로 활동하던 이른바 ‘분당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이라 불리는 분당구 정자동 상업지구 주상복합 사업에 뛰어든 투기세력의 부당행동을 저지하는 반대운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
[ 고승은 기자 ] = 소위 '검찰당 대표'로 불리던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 본격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매일같이 '실언' '무지' '몰상식'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근엔 TV토론회에서 임금 왕(王)자를 자신의 손바닥에 적고 나온 것이 확인되며 '부적선거'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문제의 '王'자는 3차 토론회부터 5차 토론회까지 3차례 연속 발견됐다. 봉건왕조 시대 나라를 망국으로 몰아갔던 군주들을 보면 상당수..
[ 고승은 기자 ] = 23억원 가량의 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항소심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은순씨가 보석을 허가해준 법원의 명령마저 무시하며 지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열린공감TV'는 최은순 씨의 주거지로 제한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을 찾았다. 그러나 최씨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세입자는 현장을 찾은 강진구 기자의 질문에 "최근 한 달 동안 (집주인)최은순씨를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 고승은 기자 ] = 이명박 정권 당시 천문학적 세금만 날려보낸 사업으로는 100조원이나 든 4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사업)사업이 꼽힌다. 당시 쏟아부은 금액은 100조원에 달할 정도인데, 이명박씨는 현재 구속됐지만 여전히 이 비리 건으로 처벌받은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이명박 정권 초기부터 대대적으로 강행한 자원외교 건에 40조원 가량이 투입됐는데, 이미 수십조원이 손실났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석유공사·가스공사·광물자원공사 등 공기업들이 줄줄이 '빚더미&..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1위가 확정적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국민의힘 등 야당과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의 '대장동' 관련 공세에 "노벨이 화약 발명설계를 했다고 해서 알카에다에 9.11 테러를 설계한 것이 될 수는 없다. 도둑이 경비원보고 왜 도둑을 완벽하게 못 막았느냐 비난하는 것은 바로 적반하장에 해당된다"고 일갈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서울지역 공약 발표를 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만약에 국민의힘이 원하는대로 민간개발하도록 허가했으면 민간개발 업자..
[ 고승은 기자 ] = 군사독재정권 하에서 몸집을 키워오고 이명박 정권과 국민의힘(당시 한나라당)으로부터 'TV조선'이라는 '종편'까지 선물받은 수구매체 '조선일보'가 강력한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연일 대장동 개발 건과 엮어보겠다며 연일 무리수를 쏟아내고 있다. 대장동 건에 있어선 국민의힘 관련 정치인들과 고위 전관변호사 등이 계속 나오고 있음에도, '조선일보'는 연일 치졸한 기사로 이재명 지사를 어떻게든 흠집내려고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동형..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의 누나인 김명옥씨(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 사내이사)에게 팔린 것으로 '열린공감TV' 취재 결과 확인됐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뇌물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윤석열 전 총장 측은 김만배 전 부국장과의 관계를 부인하는 것은 물론, 부친의 자택을 공..
[ 고승은 기자 ] =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가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교수 직위해제 후 20개월 간 5600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과 관련, “수업하지 않고 급여를 받은 것은 합당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직위해제는 아직 교수직에서 '해임'당한 것이기 아니기에,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교수라도 서울대 교원보수 규정상 일부 급여는 계속 지급받을 수 있다. 유은혜 장관은 소위 '정무적 판단'으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씨의 ..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아들의 퇴직금(혹은 산재위로금) 50억 수령 파장으로 곽상도 의원은 국민의힘 탈당에 이어 2일 의원직 사퇴까지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아들 퇴직금, 화천대유와의 연관성 및 관계자들에게 받은 정치후원금,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부국장과의 관계 등을 묻는 핵심 질문에 회피로 일관했다. 곽상도 의원의 의원직 사퇴 선언과 관련,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페이스북에서 "그런데 의원직은 잘도 내던지면서 왜 50억원은 ..
[ 고승은 기자 ]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일 국민의힘 등 야당과 조선일보 등 수구언론이 자신을 공격하는 '대장동' 건에 대해 "저를 '화천대유 주인이 아니냐, 화천대유 누구 거냐, 부정비리 범인 아니냐' 이렇게 공격하는데 도둑을 막은 자가 도둑일 수 있느냐"라고 직격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부산 BPEX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에서 "공공개발을 막고 개발이익 100% 민간에 주라고 강요하던 국민..
[ 고승은 기자 ] =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왼쪽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긴 채 TV토론회에 참석한 사실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반응이 들끓고 있다. 박근혜와 최태민 일가의 40여년 인연에서 비롯된,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최서원)'이 생각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박근혜 씨는 '우주의 기운' '혼이 비정상'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 '그런 기운이 온다' 등 수많은 어록을 남기며 '샤머니즘'에 깊이 ..
[ 고승은 기자 ] = '화천대유 1호 사원'인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퇴직금' 혹은 '산재 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나며, 청년층이 분노가 가라앉을 줄 모른다. 곽상도 의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뇌물) 및 업무방해죄, 정치자금법 위반 및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의혹으로 잇달아 고발장이 접수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청년층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렸다는 분석이 적잖다. 청년들은 당연히 ..
[ 고승은 기자 ] =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 운전,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장용준씨(예명 노엘)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장씨는 이미 각종 구설에 휩싸인데다 '집유' 기간에 또 사고를 친 만큼 엄중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 그의 부친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에겐 아들을 잘못 가르친 책임이 있는 만큼, 장 의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간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장용준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무면허..
[ 고승은 기자 ] = 아이돌 가수·연습생 등에 대한 노예계약 문제는 한류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90년대 그 이전부터도 제기됐던 문제다. 그러나 30년 이상 지난 현재에도 이는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으로 선발되고, 수년 간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하더라도 성공할 확률은 낮은데 이 과정에서 '갑질'까지 여전하다는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또 다른 BTS가 나오려면 ..
[ 고승은 기자 ]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로 대표되는 수구언론들은 국민의힘과 고위 법조인들의 '게이트'로 드러나고 있는 대장동 개발 건과 관련, 어떻게든 이재명 경기지사와 연결고리를 만들어보겠다며 무리수를 연일 쓰고 있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선 연일 특검을 외치고 있으며, 이재명 지사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로만 일관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선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하자고 외치고 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